복부 통증이 반복되는데 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다고 나올 때,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특히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면서 설사나 변비가 반복된다면, 단순한 소화 불량이 아닌 과민성 대장증후군(IBS)일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오른쪽 아랫배 통증의 원인 중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과 대장염, 충수염과의 차이, 그리고 자가진단법과 치료 가이드를 알려드릴게요!
과민성 대장증후군(IBS)란?
과민성 대장증후군(IBS)은 장에 구조적 이상은 없지만, 스트레스나 식습관 등에 의해 복통, 복부 팽만, 설사 혹은 변비 등의 증상이 반복되는 기능성 장질환입니다.
전체 인구의 약 10~15%가 경험하며, 20~40대 직장인에게 특히 흔하게 나타납니다.
만성 피로나 긴장 상태, 불규칙한 식사 습관이 주요 원인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주요 증상
- 오른쪽 아랫배 또는 전체 복부 통증
-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남 (혼합형)
- 배변 후 통증이 완화됨
- 배에 가스가 많이 참
- 식사 후 복부 팽만, 더부룩함
- 스트레스를 받을 때 증상이 심해짐
특징: 검사상 이상이 없으면서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과민성 대장증후군일 가능성 높습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질환들과의 구분
| 질환명 | 주요 증상 | 차이점 |
| 충수염 | 오른쪽 아랫배 통증, 열, 구토 | 통증이 한쪽으로 국한되고 점점 심해짐 |
| 대장염 | 설사, 혈변, 복부 통증 | 염증이 보이며 열과 탈수 동반 |
| 과민성 대장증후군 | 설사/변비 반복, 스트레스 연관 | 장기적 반복, 검사상 구조적 이상 없음 |
TIP: 복통+열이 있으면 대장염, 복통+스트레스 연관이면 IBS 가능성이 큽니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 복통이 한 달에 3회 이상 반복된다
- ☐ 설사 또는 변비가 번갈아 나타난다
- ☐ 배변 후 통증이 완화된다
- ☐ 스트레스 받으면 배가 아프다
- ☐ 복부 팽만, 가스 참는 느낌이 자주 있다
✅ 3개 이상 해당되면 IBS 가능성 높음 → 내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 대장 내시경: 대장염, 종양 등 제외
- 복부 초음파/CT: 충수염, 결석 등 배제
- 기능성 검사: 이상 없을 경우 IBS 진단 가능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진단’보다는 ‘배제’의 방식으로 확인합니다.
치료와 관리법
생활습관 개선이 핵심
- 식사는 제때, 자극적 음식 피하기 (특히 카페인, 술, 유제품)
-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 운동
- 스트레스 관리 (명상, 호흡, 심리상담 등)
-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유산균)
필요시 약물치료 병행
- 진경제(복통 완화)
- 설사약 또는 완하제
- 항우울제(스트레스성 복통 완화에 도움)
정리
오른쪽 아랫배 통증, 단순한 복통으로 넘기기엔 다양한 원인이 존재합니다.
특히 장기간 반복되면서 설사나 변비가 함께 온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보세요.
검사상 이상이 없다고 안심할 게 아니라, 스트레스, 식사습관 개선, 전문 내과 상담이 필요한 시점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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