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이 남았다면? – 장해 진단과 추가 보상 전략
“사고는 끝났지만, 통증은 계속됩니다…”
교통사고 이후 통증이 몇 주, 몇 달씩 이어지는데 보험사는 이미 합의가 끝났다는 이유로 추가 보상을 거부합니다.
하지만! ‘장해 진단’이 있다면, 후속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외전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정의, 장해 진단을 통한 추가 합의 방법,
그리고 전문가 입장에서 실전 전략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교통사고 후유증이란?
단순히 “좀 아프다”는 느낌이 아닌,
사고 후 일정 기간이 지나도 지속되는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후유증 유형
- 목·허리 디스크 (경추·요추 통증 지속)
- 어깨, 팔 관절 운동 제한
- 두통, 어지럼증, 만성 피로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2. 후유증 = 추가 보상의 근거가 된다
합의 전에 후유증이 발생했다면 → 합의금에 포함
합의 후에 후유증이 발생했다면 → 추가 보상 가능 (단, 조건 있음)
👉 핵심 조건: 병원에서 **‘장해 진단서’ 또는 ‘진단 연장’**을 발급받아야 함
3. 장해 진단이란?
정의
사고로 인해 신체 기능에 지속적인 제한이 발생한 상태를
의사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
예시
- “경추 디스크로 목 운동 50% 제한”
- “요통으로 일상생활 중 지속적 통증 존재”
- “팔 관절 90도 이상 올라가지 않음”
👉 이 장해 진단이 있다면 장해 등급에 따라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보상 가능
4. 실전 사례: 후유증 보상 성공 사례
사례 A: 2주 진단 후 3개월 통증 지속 → 장해 인정
- 초기 합의: 250만 원
- 통증 지속 → MRI 촬영 → 디스크 판정 → 장해 진단
- 추가 협상 후 1,200만 원 수령
사례 B: 교통사고 후 어깨 회전 불가 → 관절 제한 진단
- 초기에 단순 통증으로 합의
- 수개월 후 “팔이 올라가지 않음” 증상 → 병원 진단
- 장해 12등급 인정 → 별도 소송 없이 800만 원 추가 보상
5. 후유증 보상, 이렇게 준비하자
치료기록 꼼꼼히 유지
- 지속적인 통증 호소 기록, 처방 약, 물리치료 내역 등
사진, 영상, 생활 불편 기록
- 팔이 올라가지 않는 모습, 허리를 숙이지 못하는 영상 등
- 생활 속 제한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각 자료는 매우 효과적
진료과 이동도 고려
-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과 진료를 받으면
의료적인 진단 신뢰도 향상
6. 전문가 팁: 합의 전에 후유증 가능성 언급하기
- 합의서 서명 전, 보험사에 “통증이 계속될 수 있으니, 추후 보상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을 남기세요.
- '추가 장해 발생 시 재논의' 조항 삽입도 가능한 경우 있음 (사고 규모가 클 경우)
마무리
교통사고는 단순히 “그날의 사고”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후유증은 때로 몇 개월, 몇 년까지도 이어질 수 있으며,
장해 진단을 통해 추가적인 경제적 보상을 정당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사의 빠른 합의 제안에 휘둘리지 말고,
몸 상태를 우선으로, 필요한 치료와 검사를 충분히 받은 후
장해 가능성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보상을 청구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교통사고 합의에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